내년부터 `24시간 특허 전자출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특허청은 내년부터 전자출원을 24시간 논스톱(Non―stop)체제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전자출원은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제한돼 있었다.
특허청은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우선 내년 2월부터 자정까지로 전자출원 서비스를 연장하고, 연말까지 24시간 전자출원 서비스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전자출원이 불가능했던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자출원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출원의 접수 및 통지, 등록원부 등 각종 증명서 신청ㆍ발급, 심사진행정보 열람 등 특허청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전자민원서비스 이용이 한층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은 또 전자출원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 서류제출 기한이 자동적으로 연장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도 개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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